스쿠버다이빙 자격증부터 장비까지 비용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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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쿠버다이빙 자격증부터 장비까지 비용정리

스쿠버다이빙 자격증부터 장비까지 비용정리

바다 속을 자유롭게 유영하는 다이버들을 보면 한 번쯤 ‘나도 해볼까?’ 하는 생각이 든다.

그런데 막상 시작하려고 찾아보면 자격증은 어디서 따야 하는지, 장비는 얼마나 드는지 정보가 제각각이라 혼란스럽다.

이 글에서는 스쿠버다이빙을 처음 시작하는 사람 기준으로,

자격증 비용부터 장비 구매까지 실제로 얼마가 드는지 한 번에 정리해본다.


스쿠버다이빙 자격증, 어떤 단계가 있을까?

스쿠버다이빙 자격증은 단계별로 나뉜다. 처음 시작하는 사람은 오픈워터 자격증부터 취득하면 된다.

가장 많이 활용되는 협회는 PADI다. 전 세계에서 통용되는 자격증이라 여행지에서도 바로 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NAUI, SSI 등도 있지만 국내에서는 PADI가 가장 보편적이다.

자격증 단계는 이렇다.

오픈워터(Open Water)는 입문 자격증으로 수심 18m까지 다이빙이 가능하다. 이론 교육, 수영장 실습, 바다 해양실습으로 구성된다.

어드밴스드 오픈워터(Advanced Open Water)는 오픈워터 취득 후 받을 수 있는 중급 자격증으로 수심 30m까지 가능하다.

레스큐 다이버, 다이브마스터로 이어지는 상위 단계도 있지만, 일반적으로는 오픈워터와 어드밴스드까지만 취득해도 충분히 즐길 수 있다.


오픈워터 자격증 비용은 얼마일까?

오픈워터 자격증 교육비는 센터마다 다르지만, 국내 기준으로 보통 50만 원 선이다. 여기에 자격증 발급비, 교재비, 책임보험이 포함된다.

단, 이 금액에 포함되지 않는 항목들이 있다.

수영장 입장료와 탱크 사용료, 장비 렌탈비, 바다 해양실습 비용은 별도로 발생한다. 해양실습은 보통 제주도나 동해로 이동해서 진행하기 때문에 교통비와 숙박비까지 더해지는 경우가 많다.

이를 다 합치면 오픈워터 자격증을 취득하는 데 실제로 드는 비용은 70만 원에서 100만 원 내외로 보는 게 현실적이다.


어드밴스드 자격증은 얼마나 추가될까?

어드밴스드 오픈워터 교육비는 오픈워터보다 조금 낮은 편이다. 교재비와 강습료를 합쳐 30만 원에서 50만 원 수준이 일반적이다. 단, 바다 해양실습 비용은 여기서도 별도 발생한다.

오픈워터와 어드밴스드를 연달아 취득하는 경우 패키지로 묶어 할인해 주는 센터도 많으니 처음부터 묶어서 알아보는 것이 유리하다.

두 자격증을 모두 취득하는 데 드는 총비용은 교육비 기준으로 최소 70만 원에서 90만 원 선이다. 해양실습 이동 비용까지 포함하면 100만 원을 훌쩍 넘기도 한다.


해외에서 자격증 따는 건 어떨까?

비용을 아끼고 싶다면 해외에서 자격증을 취득하는 방법도 있다. 특히 필리핀 세부, 태국 코타오 같은 동남아 다이빙 명소는 국내보다 교육비가 저렴하고 바다 환경도 훨씬 좋다.

여행과 자격증 취득을 동시에 할 수 있다는 점도 매력이다. 항공권과 숙박을 포함해도 국내에서 취득하는 것과 비용이 비슷하거나 오히려 더 저렴한 경우도 있다.

단, 해외에서 취득한 PADI 자격증은 국내에서도 그대로 인정되니 걱정할 필요는 없다.


장비는 꼭 사야 할까?

자격증을 땄다고 바로 장비를 다 살 필요는 없다. 처음에는 렌탈로 시작해도 충분하다. 다이빙 투어에서 장비 풀렌탈 비용은 보통 하루 2만 원에서 4만 원 선이다.

어느 정도 다이빙에 익숙해진 뒤 자신에게 잘 맞는 장비를 하나씩 구매하는 게 돈 낭비를 줄이는 방법이다.


스쿠버다이빙 기본 장비와 비용

본격적으로 장비를 갖추고 싶다면 아래 항목들을 순서대로 구매하는 걸 추천한다.

마스크는 가장 먼저 구매하는 장비다. 얼굴에 맞게 밀착되어야 물이 새지 않으므로 렌탈보다 본인 것을 쓰는 게 훨씬 편하다. 가격대는 5만 원에서 20만 원 내외다.

핀(오리발)도 자신에게 맞는 사이즈와 강도가 중요하다. 10만 원에서 30만 원 사이에서 선택할 수 있다.

잠수복(웻수트)은 수온에 따라 두께가 달라진다. 국내 바다는 수온이 낮은 편이라 5mm 이상을 추천한다. 20만 원에서 60만 원 수준이다.

BCD(부력조절기)는 수중에서 부력을 조절하는 핵심 장비다. 30만 원에서 100만 원 이상까지 가격 폭이 크다.

레귤레이터(호흡기)는 안전과 직결되는 장비라 너무 저렴한 제품은 피하는 게 좋다. 40만 원에서 150만 원 이상까지 다양하다.

다이브 컴퓨터는 수심, 잠수 시간, 잔여 공기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하는 장비다. 30만 원에서 100만 원 이상이며, 지속적으로 다이빙을 즐길 계획이라면 초반에 구매하는 걸 추천한다.


초보자 총비용 정리

처음 스쿠버다이빙을 시작할 때 드는 비용을 현실적으로 정리하면 이렇다.

자격증은 오픈워터와 어드밴스드 기준으로 교육비만 70만 원에서 90만 원, 해양실습 이동 비용 포함 시 100만 원 이상이 된다. 장비는 마스크와 핀부터 시작해 50만 원 내외로 시작할 수 있고, 풀세트를 구매하면 200만 원에서 500만 원 이상도 가능하다.

처음 시작하는 사람이라면 자격증 취득 후 마스크, 핀, 다이브 컴퓨터 정도만 먼저 구매하고 나머지는 렌탈을 활용하는 것이 가장 합리적이다. 나머지 장비는 다이빙 횟수가 늘어나면서 차차 갖춰나가도 충분하다.


결국 스쿠버다이빙, 얼마나 들까?

자격증과 장비를 포함해 현실적인 시작 비용을 딱 하나의 숫자로 말하기는 어렵다. 어디서 자격증을 따느냐, 장비를 얼마나 갖추느냐에 따라 차이가 크기 때문이다.

다만 최소한의 비용으로 시작하고 싶다면 자격증 취득에 100만 원 안팎, 핵심 장비 구매에 50만 원 내외를 더해 150만 원에서 200만 원 정도의 초기 비용을 예상하면 현실적이다.

스쿠버다이빙은 한 번 시작하면 오래 즐기는 취미다. 처음부터 무리하게 장비를 다 갖추기보다 단계적으로 투자하는 것이 오래 즐기는 비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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